전체 글43 샤워했는데도 가렵다면..샤워용품 확인해보세요 깨끗하게 씻고 나왔는데 몸 이곳저곳이 간지러워 짜증 났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저도 예전에는 무조건 '비누칠을 많이 해야 깨끗하다'는 생각에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씻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등과 팔다리가 울긋불긋해지고 며칠 동안 가려움증이 가라앉지 않아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제가 알게 된 사실은 생각보다 제 습관 자체가 피부를 망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잘못된 세정 습관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린다많은 분들이 즐겨 쓰는 강력한 세정력의 바디워시 속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는 피부의 천연 기름막까지 앗아가는 주범입니다. 뽀드득한 느낌에 속지 말고 피부 보호막을 지키는 약산성 제품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제가 예전에 쓰던 바디워시는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 대신,.. 2026. 5. 31. 나이들면 자연스러운 청각저하? 방치하면 큰일납니다 몇 주 전, 오랜만에 들른 본가에서 묘한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거실에서 "아빠" 하고 몇 번을 불렀는데도 TV 만 보고 계시더라구요 . 가까이 가서 부르니 그제서야 깜짝 놀라시는 모습을 보는데, 문득 예전보다 TV소리가 크다는걸 문듣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화할 때도 무의식중에 제 입 모양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모습에 걱정되어 아버지께 물으니 '나이가 드니 잘 안들리게되었다' 라며 자연스러운일 이라는듯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노화로 인한 기능저하는 자연스럽다 생각했지만, 최근 청각저하는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병원에 데려가 진단을 받게 했습니다. 난청을 방치하면 뇌가 먼저 망가진다청각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고도의 활동입니다. 소리 자극이 줄어들면 .. 2026. 5. 30. SNS 난리 난 '천연 위고비' 달걀 올리브유 다이어트, 솔직한 효과와 주의점 여러분 SNS자주 보시나요? 저는 출퇴근마다 보는게 인생의 낙입니다. 그런데 요즘 천연 위고비 라며 삶은달걀에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게 유행이더라구요. 처음엔 코웃음을 쳤습니다. 전형적인 클릭 유도성 마케팅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단순한 두 조합이 제가 식단관리할때 자주 먹는 단골손님이네요? 저도 몸무게가 많이 불었겠다, 이 조합으로 식단을 해봤습니다. 진짜 효과가 있다고?삶은 달걀과 올리브유가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조절하는 과학적 원리는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의 강력한 호르몬 억제 작용을 대체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의학적으로 과장된 표현입니다. 삶은 달걀과 올리브유 조합이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조절한다는 과학적 원리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의 .. 2026. 5. 28. 양말 벗었더니 고무줄 자국.. 심근경색 초기 진단법 하루 종일 신고 있던 양말을 벗었는데, 발목에 선명하게 남은 고무줄 자국. 대부분 '아, 좀 꽉 끼는 양말이었네' 하고 넘기기 쉽죠.몇달 전 회사 과장님과 외근이 있었습니다. 거래처가 산지에 있던터라 구둣발로 산길을 탔는데요, 미팅이 끝나고 발이 아프신지 차에 걸터앉아 양말을 좀 내려 다리를 주무르시는데, 발목에 남은 시커멓고 깊은 고무줄 자국이 하룻밤이 지나도 안 없어질 것처럼 선명하더라고요. 과장님은 그저 "요새 살이 쪄서 그런가, 다리가 붓네"라며 허허 웃으셨지만, 요즘 안 그래도 가슴이 가끔 텁텁하고 이유 없이 다리에 멍도 자주 든다는 말씀이 생각나는데.. 인터넷에서 얼핏 봤던 심혈관 질환의 전조증상과 너무 똑같아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단순 부종이 아니라 큰 병일수.. 2026. 5. 27. 일상 속 숨은 보물, 김: 비싼 영양제보다 강력한 건강 비결 한동안 몸에 좋다는 비싼 영양제를 종류별로 챙겨 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오후, 저녁마다 꼬박꼬박 챙겨 먹었죠. 그런데 정작 제 식탁 위에 아무렇지 않게 놓여 있던 김 한 장이 그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저는 꽤나 놀랐습니다. 한국에 오면 꼭 사 가는 일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목록에 오른다는 '조미김'. 저는 그저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꺼내 먹는, 그런 평범한 음식 정도로만 여겨왔던 터였습니다.일본 관광객들이 한국 조미김에 열광하는 이유, 그게 뭐냐고요? 같은 김인데 왜 한국 것이 특별할까처음에는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일본 역시 김을 식문화의 일부로 오래도록 향유해 온 나라이니 말이죠. 저도 직접 한국의 조미김과 일본의 김을 비교해서 먹어.. 2026. 5. 27. 마셔도 심해지는 갈증.. 혹시 나도? - 30대 당뇨 자가 진단법 공복혈당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수치 하나에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걸, 30대인 저를 포함해 주변 사람들이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고서야 실감했습니다. 당뇨는 흔히 40~50대 중장년층의 문제로 알려져 있지만, 제가 직접 주변을 보면 이 인식은 이미 옛말이 됐습니다. 퇴근 후 기름진 야식, 회사 점심마다 카페인 수혈한다며 마시는 달달한 라떼, 회의실과 사무실만 오가는 것이 하루 운동의 전부인 30대 직장인이라면, 혈당 이상이 언제 찾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환경입니다. 혈당 이상 신호, 당장 체크할수있는 자가진단법일반적으로 당뇨 초기에는 뚜렷한 통증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통증이 없어서 알아채기가 너무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가장 먼.. 2026. 5. 22. 자도 자도 피곤할 때 체크 해야 할 비타민B·D 결핍 신호와 신체 건강 경고 솔직히 저는 30대가 되면서 몸이 망가지는 건 다 나이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말 내내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입꼬리가 찢어지고, 머리카락이 욕실 배수구를 막을 만큼 빠져도 그냥 "야근이 많아서 그렇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피검사 결과지를 받아 들고 나서야 그게 몸이 보낸 영양 결핍 경고였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몸이 먼저 아는 결핍 증상, 왜 우리는 놓치는가제가 병원에서 진단받기까지 걸린 시간이 꼬박 몇 달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몸은 분명히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데, 저는 매번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그 신호를 덮어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은 일이었지만, 30대 직장인 중 이런 분이 저만은 아닐 거라고 확신합니다. 비타민 결핍이 무서운 이유는 증상이 너무 흔하다는 데 있습니다. .. 2026. 5. 19. 출근길 복통과 만성 피로, 비싼 영양제 대신 '이것' 바꾸고 싹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저는 '물 한 잔'이 뭘 바꿔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침마다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이붓던 30대 직장인이 물로 뭘 느끼겠냐고요. 그런데 건강검진에서 역류성 식도염 소견을 받은 날,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공복 물 한 잔이 제 몸을 진짜로 바꿔놓았습니다. 잠든 사이 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혹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괜히 몸이 무겁고 입이 바짝 마른 느낌을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게 그냥 덜 깬 탓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건 수면 중 불감성 발한(insensible perspiration) 때문입니다. 불감성 발한이란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수분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성인 기준.. 2026. 5. 19. 이전 1 2 3 4 ··· 6 다음